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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비염이라고 하면 코막힘, 콧물 등이 일어나는 질환이라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염에는 비중격만곡증 비염, 비후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다양한 비염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어떤 비염이냐에 따라 치료에 접근하는 방식과 차 후 관리가 다르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기능성비염 중 하나인 혈관운동성비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조금 낯선 질환이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려우실 수 있으니 최대한 쉽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혈관운동성비염은 알레르기비염이 아니면서 약물, 감염 등과 같은 분명한 원인이 없는 비알레르기성 만성 비염입니다. 이렇게 풀어 말해서 조금 어렵게 느끼실 수 있지만, 결국 '원인이 불분명한 비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병의 원인이 몸 속에 있는 내인성비염, 원인 불명의 병이 저절로 생기는 특발성비염, 비알레르기성 비염 등 여러 명칭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 증상은 콧물이 흐르고 코막힘이 생기는 것인데, 여기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알레르기비염에서 자주나타나는 재채기나 가려움증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혈관운동성비염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죠.


혈관운동성비염이 비중격만곡증 비염이나 비후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이 아닌 상태에서, 즉 위에 다른 비염들의 원인들이 모두 배제된 상태에서 진단되므로 부비동염검사, 알레르기검사 등 전반적인 비염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혈관운동성비염은 특정 비염에 대해 진단되지 않았을 때 진단되는 비염입니다. 치료는 주로 혈관수축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일정기간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약물성비염(혈관수축제 사용 후 코막힘 등이 생기는 비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 처방이 꼭 필요합니다.


혈관운동성비염 확인은 이비인후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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