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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자

군인축농증 왜 생길까?

엄브로타 2018. 4. 4. 11:34



대한민국 사나이로 태어나면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바로 군 복무죠. 20세가 넘어가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영장을 받습니다. 그리고 시기에 맞춰 신체검사를 받고 군대에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군 생활을 위한 기초 지식 습득과 습관을 들이기 위해 4주간의 훈련병 생활을 합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자대를 배치 받아 군 생활을 시작합니다.


나라를 지키면서 생활을 하고, 전투에 대비한 각 종 훈련을 받습니다. 군장을 메고 흙투성이 될 때까지 훈련을 받습니다. 때때로는 야외생활을 하며 보수 공사도 하고, 몸이 부서지는 강도 높은 훈련과 전투 지식들을 몸으로 익히죠.





하지만, 이런 일련의 과정들 때문에 코 질환이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감기로 착각하고 방치하다가 나중에 비염이라는 것을 알게되죠. 하지만, 비염이란 질환이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군 생활 특성상 치료를 받기가 생각보다 까다롭기 때문에 환경적인 문제 때문에도 방치하죠.




하지만, 비염 증상을 오랜기간 갖고 있으면 코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코 속 숨길과 부비동이라는 코 안쪽 공간과의 연결 통로가 막히면서 축농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 용어로는 부비동염이라고 하며,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차 배출이 안되는 질환을 말하죠. 


이런 이유로 군인축농증을 앓고 사는 병사들이 많습니다. 축농증이 생기면 숨쉬기가 불편해 일상생활은 물론, 훈련을 받을 때에도 정말 힘듭니다.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 관리에 힘쓰고, 코 질환이 의심되면 조속히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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