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코뼈골절 즉시 치료해야

봄비가 내려 지금은 서늘하지만, 이 비만 지나가면 따뜻한 날씨가 지속 될 겁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야외활동 계절에 들어설텐데요. 이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코뼈골절이죠. 추웠던 겨울, 움츠렸던 몸을 펴고 그동안 하지 못한 운동과 레져 스포츠를 즐기실 텐데요. 이 때, 몸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다리나 팔, 허리가 같은 부분은 정말 심각한 압력을 받지 않는 이상 문제가 잘 생기진 않는데요. 우리 신체중에서 튀어 나와 있는 부분, 바로 코 부분은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 되기 있기 때문이죠.

이는 단지 일반인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군생활을 하는 우리 장병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나죠. 날씨가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겨울에 하지 못한 작업들이 쏟아집니다. 진지보수공사, 장비 관리, 각 종 훈련들 말이죠. 그런데, 군대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은 거진 쇠철로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기본인 소총부터 말이죠. 근무를 설때나 훈련을 할 때, 소총만 잘못 휘둘러 코만 부딪혀도 바로 골절되기 쉽습니다.

일반인이 볼 때 가장 안전해 보이는 취사병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항상 많은 인원의 음식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조리기구들도 엄청 큽니다. 주걱 대신 삽을 사용하고요. 일반 국자에 20배 가까이하는 국자를 사용합니다. 이 조리기구도 잘못 휘두르면 그 즉시 흉기로 둔갑하죠. 때문에 군인코뼈골절은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차가 있으나, 통상적으로 코뼈골절이 일어난 후 2주내에 치료를 하면 큰 수술 없이 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코뼈가 휘어진 채로 굳게 되면서 치료시 다시 골절을 시켜야 된다는 부분이 있죠. 때문에 코뼈골절이 의심되면 그 즉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뼈골절은 우리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감으로 짐작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코에 강한 외상을 받고 코피가 멈추지 않거나 시퍼런 멍이 들면 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