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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제네시스 쿠페 양카인가

엄브로타 2017. 11. 27. 14:09





오늘 소개해드릴 차는 양카의 상징 제네시스 쿠페입니다.

뭐 물론, 젠쿱 오너들도 동의하는 부분들이 있을거에요.

튜닝이야 뭐 어느 차나 안하겠습니까.


문제는 도시나 고속도로에서 아주 난리를 친다는 거죠.

좀 오바해서 달린다 싶음 젠쿱.


그나마 요즘에는 많이 안보이긴 합니다.

아마도 연비 때문이 아닐까요?


(시속 200km로 와인딩을 하면 연비가 2~3 정도 라는 얘기를 들었죠.)







지인 중에 한 분이 제쿱오너인데,

그 분 차를 탄 적이 있습니다.

본인 동호회 사람들이랑 달리러 간다고 하길래

뭐 얼마나 달릴까 해서 따라나섰는데요.


와.. 후.. ㅎㅎㅎㅎㅎ

그냥 일반 도로에서 200km은 그냥 찍습니다.

차가 조금 막혀서 서행하기 시작하면,

칼치기 장난 없더라고요?

근데 칼치기 하는게 양반이라는 사실..







그.. 말하기 좀 그런 부분이 있지만,

xx 긁는다 그러자나요?

그렇게 주행중인 차 뒤에 바짝 붙여서 갑니다.

정말 이건 뭐 말로 설명이 안되고요.

한 5cm 거리 남기가 같이 달립니다.

사고 안나는게 정말 신기했죠.

 






그나마 서행 할 때도 양반이지요...

고속도로에서는 220km를 훌쩍 넘기는데,

앞 차에 바짝 붙여서 갑니다.

속도 지키면서 가는 차들 뒤에 붙어서

쌍나이트를 마구잡이로 날립니다.

뭐 그것도 그렇다 쳐요.


걸윙도우는 뭡니까...ㅎㅎ










뭐 어쨋든 구형 젠쿱의 인기로

11년도에 페이스 리프트 버전 뉴 젠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주 대 폭방했죠.

기존에 날렵하고 깐깐해 보이던 외모가

유하고 사람 좋게 변한 것이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냥 안예뻐요.






그래서 새롭게 나온 2017년형 컨셉카.

아우디 R8의 친형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차를 내놓다니..


알아보니 현대에서 돈 좀 들였더라고요.

람보르기니 브랜드 총 책임자 맨프레드 피츠제럴드와

벤틀리 and 람보르기니 책임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를 영입해서 만든 컨셉카라고 하네요.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모르지만,

차 하나는 기 차게 잘 만드네요.


현대에서 브랜드를 고급화시키는데 총력을 다하는 게 보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올지 말지는 지켜봐야겠죠.

보통 컨셉카 내놓으면 출시 되는게 몇년 걸리고,

아예 안나오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컨셉카 출시 당시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꼭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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